일본의 대규모 컴퓨터 회사인 NEC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제휴해 초고속 대규모 집적(LSI)회로를 생산·판매키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일 보도했다.신문은 양사가 이번 합의에 따라 내년에 퍼스널 컴퓨터(PC)용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개발될 LSI 회로는 기존 PC보다 100배 이상 빠르게 자료를 보내 사용자들이 PC를 통해 지금보다 훨씬 빠른 동화상을 송수신할 수 있게 된다.
신문은 NEC가 오는 2000년 4월부터 2001년 3월까지 1년간 약 300억엔(2억4,900만달러) 규모의 새로운 LSI회로 5,500만개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