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6일 오후 본청 강당에서 ‘제11회 서울학생상’시상식을 열어 봉사ㆍ창의ㆍ국위선양 등의 분야에서 진취적인 정신을 발휘한 학생들에게 서울학생상을 시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희생ㆍ봉사정신 ▦창의성 발현 ▦진취적 기상 ▦국위선양 ▦명예거양 등 5개 부문에서 특수학교 학생 23명을 포함해 총 320명이 교육감상을 받는다.
‘희생ㆍ봉사정신’ 부문에서는 만성 간경화증에 시달려온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한 신동남(노원고 3년) 학생 등 185명, ‘진취적 기상’ 부문에서는 네팔 히말라야 사가르마타 국립공원을 등반한 김학겸(중산고 3년) 학생 등 38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또 ‘명예거양’ 부문에서는 ‘2009 보치아 국가대표상비군 선발전’에서 3위에 입상하고 장애인올림픽 고유종목인 보치아에서 특출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최예진(한국우진학교 3년) 학생 등 66명에게 상이 주어진다.
이밖에 ‘국위선양’ 부문에서는 대신고 학생회장인 최범륜군 등 8명, ‘창의성 발현’ 부문에서는 창의적인 활동이 남달리 뛰어나고 그 실적이 우수한 학생 23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