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장초반부터 개인과 외국인이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장중한때 3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가 소폭 되밀리며 지난주말보다 17.79포인트 오른 967.05에 마감했다.기술주들이 집중돼있는 코스닥지수도 단기낙폭에 따른 반발매수세에다 이날발표된 당국의 코스닥시장 건전화 대책이 중장기적인 호재로 받아들여지면서 벤처지수가 급등, 지난주말보다 5.36포인트 오른 244.48에 마감했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투신권이 스폿펀드 만기에 따른 환매자금 마련을 위해 1,051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내년초 장을 낙관하고 각각 1,351억원과 41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등 빅5를 비롯 지수관련 대형 우량주가 주가상승을 선도한 가운데 특히 신세기통신 지분 인수와 관련 SK텔레콤이 장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