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모듈 전문 생산업체인 성융광전투자유한공사가 자회사 증설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성융광전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940원(14.90%) 오른 7,2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성융광전투자가 “수요증가에 따라 자회사인 소주성융광전과기유한공사가 117억원 가량(자기자본 대비 11.5%)을 투자해 잉곳 및 웨이퍼, 모듈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공시하자 매기가 몰리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공시에 따르면 성융광전투자는 오는 30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시에 태양광잉곳ㆍ웨이퍼 일관 생산 체계를 갖춘 신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기공식을 열고 18만4,000㎡ 에 연면적 7만5,000㎡ 규모의 공장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성융광전투자 관계자는 “이번 신공장 증설로 약 300MW규모의 추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