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3분기 신설법인 수가 1만8,65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5,535개) 대비 20.1%(3,115개)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3분기 수치로는 최대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875개(22.9%), 서비스업 2,011개(20.7%), 건설업 144개(9.7%) 등 전 업종이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제주(47.1%), 충북(33.2%), 대구(31.9%) 등의 순으로 증가했으며 자본금 규모로는 5억원초과~10억원이하(40.7%) 신설법인이 가장 많이 늘었다.
한편 9월 신설법인은 5,695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5개(19.4%) 늘어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