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시황] 선물가격 0.45P 상승

선물가격이 0.45포인트 올라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선물시장은 장초반 일본 엔화의 강세에 힘입어 지수선물 12월물이 0.80포인트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전장한때 전일대비 1.05포인트 높은 36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던 선물가격은후장들어 일본 시장의 하락반전으로 상승폭이 점차 축소됐다. 후장 단일가 거래직전 옵션관련 현물지수의 급락으로 선물가격은 34.60포인트로 일시 하락했으나 반발매수세가 몰려들면서 결국 전일대비 0.45포인트 상승한 35.4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1,004계약을 순매수, 누적순매도포지션을 1만7,494계약에서 1만6,490계약으로 줄였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899계약을 순매도했다. 선물영업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현물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외국인의 누적순매도포지션의 추이를 매매에 참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기일을 맞아 옵션시장은 거래가 끝난후 현물종합주가지수의 급락으로 청산가격이 대거 교란됐다. 35포인트 콜의 경우 2시50분만 해도 1포인트의 가격을 나타냈으나 KOSPI200지수가 35포인트 밑으로 떨어지면서 청산가치가 완전히 사라졌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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