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바네사 윌리암스의 누드사진 경매 화제

미스 USA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 바네사 윌리암스의 누드 사진이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올려져 화제다. 지난 23일 해외 스타들의 소식을 전하는 연예웹사이트 레이더온라인(radaronline)에 따르면 1984년 흑인 최초로 미스USA였던 바네사 윌리암스의 누드 사진 156장이 이베이에서 20만달러(약 2억5,000만원)에 경매에 부쳐졌다. 경매에 부쳐진 사진들은 그녀가 미인대회에 나가기전에 찍었던 것으로 19세이던 1982년 성인잡지 펜트하우스에 싣기 위해 촬영된 것들이다. 더구나 이번 사진의 경우 은밀한 부위까지 노출된 사진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누드사진 경매 소식이 알려지고 논란이 일자 다음달 1일까지 예정됐던 경매는 바로 중단됐다. 바네사는 미인대회 누드 사진의 원조격이다. 그녀는 미스USA 출전 이후 누드 사진 경력으로 인해 왕관을 내려놨다. 이후 바네사는 가수로 데뷔해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주제곡을 부르고,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함께 영화 '이레이저' 등에도 출연하며 대표적인 할리우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