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입, 지금이 적기"

쏘렌토R

SM7 프레스티지

닛산 알티마

SetSectionName(); "자동차 구입, 지금이 적기" 완성차업계 정부 지원 혜택에 맞춰 추가할인 경쟁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쏘렌토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SM7 프레스티지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닛산 알티마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정부의 노후차 지원 혜택 실시에 맞춰 ‘추가 할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9년 이상 된 노후차량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이번 기회에 차를 구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일반 판매조건 역시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던 지난 4월과 비슷한 수준이고 업체별로 고객들이 보유한 중고차 연식을 기준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또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오는 6월 말 종료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판매조건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업계의 설명이다. ◇4년 된 중고차부터 할인 혜택=정부의 노후차 세제감면 대상이 9년 이상 차량 보유인 만큼 이에 해당하지 않는 고객들은 뭔가 손해를 보는 듯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 이런 수요자들을 겨냥해 업체들은 할인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차는 7년 이상 된 중고차를 가진 고객에게 차종 구분 없이 20만원을 깎아주고 4~7년 미만 중고차 오너에게는 차종별로 최고 20만원을 할인해준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ㆍ싼타페ㆍ베라크루즈는 20만원, 기타 차종은 10만원이다. 정부 세제감면 대상인 9년 이상 노후 차량을 폐차할 경우에는 2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단 에쿠스는 모두 제외된다. 기아차는 6년 이상 된 중고차를 기준으로 로체ㆍ오피러스ㆍ스포티지ㆍ모하비ㆍ카렌스ㆍ카니발 소유자는 50만원, 프라이드ㆍ포르테ㆍ쏘울ㆍ쏘렌토ㆍ봉고 소유자는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정부 지원 대상자가 기아차를 통해 중고차를 처분하고 기아차를 구매할 경우 타사 차량은 10만원, 기아 차량은 20만을 추가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GM대우는 4년 이상 노후 차량 보유자가 마티즈, 라세티 프리미어 등 중소형차를 사면 10만원, 토스카ㆍ윈스톰을 구매하면 30만원을 깎아준다. 7년 이상 중고차 보유자도 각각 20만원, 40만원씩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후차 없어도 할인=쌍용차는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에게 50만원을 깎아주고 있다. 신차 구입 지원비 혜택을 받지 않을 경우 역시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뉴로디우스ㆍ렉스턴ㆍ카이런ㆍ액티언ㆍ액티언스포츠에 대해 ▦선수율 15% 이상 무이자 36개월 할부 ▦저리 5% 48개월 또는 60개월 할부 ▦저리 3.9% 중고차 보장 할부 ▦3.9% 저리 유예 전액 할부 중 선택하면 된다. 기존 쌍용차 보유 고객이 다시 구매할 때는 10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르노삼성의 SM7의 경우 노후차량 교체 감면 혜택을 받지 않더라도 최대 189만원 싸게 살 수 있다. 현금 구매시 60만원 유류비 지원, 재구매 할인 30만원, 삼성카드 선포인트 서비스 50만원,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에 따른 49만원 할인 혜택 등이다. SM7 프레스티지의 경우 나이키 골프용품 구매시 받는 20% 할인 쿠폰까지 적용하면 20만원을 더 싸게 살 수 있다. 기아차는 쏘울의 ‘레드닷&인테리어’ 디자인상 수상 기념으로 쏘울ㆍ포르테ㆍ로체 등 기아차 패밀리룩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유류비 20만원을 지원한다. 신차 쏘렌토R 구입자를 대상으로 5명(동반 1인)을 추첨해 이탈리아의 소렌토와 로마 등 7일 여행권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5월 스승의 날 감사 이벤트로 교사와 교직원에게 20만원씩 깎아주고 있다. ◇수입차는 개별소비세 인하를 노려야=비싼 차를 살 사람은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할인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1억원대의 고가 수입차는 350만원 이상의 혜택이 있다. BMW 750Li는 420만원 할인된 1억7,580만원, 650 컨버터블은 400만원 인하된 1억6,88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고가 차량인 S600의 경우 610만원이나 할인돼 2억5,990만원, S500과 E220CDI는 각각 470만원, 200만원 내린 2억190만원, 6,29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5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할인대열에 동참,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수입차도 있다. 포드는 중대형 세단 토러스와 콤팩트 SUV 이스케이프를 사면 월 40만원의 리스료를 1년간 전액 지원하거나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해준다. 폭스바겐은 파사트와 페이톤을 살 때 차 값의 30%를 선수금으로 내고 유예금은 각각 50%, 45%로 설정한 후 36개월간 할부금 또는 리스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3년 후 만기시 유예금 전액을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해주는 방식이다. 닛산은 알티마 어드밴스드 모델을 추가 비용 없이 스탠더드 모델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다 2.5 모델은 등록세 5%, 3.5 모델은 취득세 2%를 추가 지원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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