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고금리를 내세운 방카슈랑스 전용 보험상품이 잇따라 시판되고 있다.
ING생명은 3일부터 ‘ING 오렌지 메디케어 연금보험’을 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계약대출 금리에 연동(보험계약대출 금리-1.5%)해 이율을 적용하므로 금리 경쟁력이 강하다는 것이 ING생명측의 설명이다. 가입자에게 건강 검진과 질병 예방, 해외 치료 등의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입 여령은 만 15~63세이고 보험료는 월 30만원 이상이다.
녹십자생명도 저축과 보장 기능을 결합한 ‘그린케어저축보험’을 5일부터 우리은행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 상품 역시 비교적 높은 이율(1월 현재 5.0%)을 적용해 재테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보장 기능이 겸비돼 있어 질병과 상해에 대해서도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 녹십자생명은 저축보험에서는 처음으로 1건만 가입해도 부부가 똑같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