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특별기획, '한국 벤처호 침몰하는가'
수익성보다는 미래 가치를 앞세워 승승장구했던 한국의 벤처. 하지만 현재 테헤란밸리에는 '코스닥 100배 신화'는 간 곳 없고 위기설만이 가득하다.
KBS 1TV가 방영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한국 벤처호 침몰하는가'는 이러한 벤처 위기론을 진단해보고, 美 실리콘밸리 현지 취재를 통해 우리 벤처의 세계시장 진출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이다.
지난 3월말부터 수면위로 부상한 '벤처위기설'은 '알짜마트'의 부도를 신호탄으로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 '정현준 게이트'를 거치며 연말대란설로까지 이어졌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란 게 벤처인들의 전언.
이러한 때 안철수, 허진호, 나성균씨 등 벤처경영자 50명이 美 실리콘밸리에서 스탠퍼드대 밀러 교수를 비롯, 성공한 기업가들과 현지 기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벤처의 종주국에서 한국벤처의 현실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활로를 찾아보기 위해서 였다.
이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의 사례를 통해서 본 한국 벤처 캐피탈의 문제점과, 실패가 좋은 자산이 되는 실리콘밸리의 문화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실리콘밸리의 위기와 우리와의 차이점, 미 닷컴기업의 성공사례도 들을 수 있다. 오후11시 40분 방영
입력시간 2000/12/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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