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SEN 현장 리포트]

르노삼성, 고효율ㆍ고연비 새로운 SM5 출시

르노삼성 TCE 공개…중형차에 1.6리터 엔진 탑재

최대출력 190마력…연비 13km/ℓ

르노삼성이 중형차에 엔진 무게를 줄인 신차를 내놨습니다.

르노삼성은 지난 25일 서울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SM5 TCE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SM5 TCE는 국내업계 최초로 중형차에 1.6리터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최대출력이 190마력으로 기존 기존 '뉴 SM5 플리티넘'보다 50마력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배기량이 줄어 세금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또 세계적인 변속기 제조업체인 독일 게트락사의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장착돼 연비는 13km/ℓ로 향상됐습니다.

연비를 높이기 위해 엔진 크기를 줄이면서도 성능은 높이는 전략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업

계의 화두입니다.

▦임우택 르노삼성 TCE 프로젝트팀장

“기존의 141마력짜리 2천cc 엔진이었으나 1600cc임에도 불구하고 190마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젊은층 겨냥 블랙&화이트 인테리어

차량 디자인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줬습니다.

젊은 층을 겨냥해 차량 내부는 흑백이 대조를 이루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17인치 검은색 투톤 알루미늄휠과 듀얼 머플러 그리고 전용 엠블럼을 새로 장착했습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자동차사장

“SM5 TCE는 르노-니산 제휴의 뛰어난 기술의 집약체입니다. 르노 삼성이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때 마다 시장을 놀라겠습니다”

“르노 닛산이 보유한 최고의 다운사이징 기술로 SM5TCE는 최적의 연비 효율성과 최고의 주행성능을 발휘합니다.”

가격 2710만원…다음달 본격판매

르노삼성측은 최근 부진했던 국내 판매를 이번에 출시하는 SM5 TCE로 만회하겠다는 전략입니다. SM5 TCE’의 가격은 2710 만원으로 책정됐고 다음달 3일부터 본격판매에 들어가며 현재 사전 예약 접수중입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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