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5년 이동통신 주파수 210㎒폭 할당

2023년까지 4단계에 걸쳐 1㎓폭 추가확보

2015년까지 210㎒폭의 이동통신 주파수가 할당된다. 또 2023년까지 4단계에 걸쳐 총 1㎓폭의 주파수가 공급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의 ‘모바일 광개토플랜 2.0’을 마련하고 토론회를 거쳐 12월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제시된 안에 따르면 미래부는 2015년까지 700㎒ 대역 20㎒폭과 1.8㎓ 대역 30㎒폭, 2.6㎓ 대역 40㎒폭 등 이미 확보한 총 90㎒폭과 시분할 롱텀에볼루션(LTE-TDD) 또는 와이브로 용도로 배정할 2.5㎓ 대역 40㎒폭, 2.6㎓ 대역 20㎒폭 등 총 60㎒폭을 이동통신사업자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광개토플랜 2.0’은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주파수를 발굴하거나 회수함으로써 총 1㎓폭 이상의 주파수를 확보해 폭증하는 트래픽 수요에 대응한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1단계(2015년)때 210㎒폭을 할당하고, 2단계(2018년)에는 290㎒폭을 확보하고, 3단계(2020년)220㎒폭, 4단계(2023년) 510㎒폭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지상파 TV 방송의 디지털 전환으로 남게 된 700㎒ 대역 중에서 방통위와 협의를 거쳐 통신용으로 확보될 경우, 2015년에 할당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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