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공연장 블루스퀘어 1년4개월만에 관객 100만

서울 한남동 뮤지컬 전문 공연장 '블루스퀘어'의 관객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다.

블루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씨어터는"오는 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레미제라블'의 첫 공연에 100만 번째 관객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전했다.

개관한지 1년 4개월이 된 블루스퀘어는 2011년 11월 뮤지컬스타 조승우를 앞세운 개관작 뮤지컬'조로(쇼팩)'를 시작으로 그룹 JYJ의 김준수와 뮤지컬배우 류정한, 옥주현의 뮤지컬'엘리자벳(EMK뮤지컬컴퍼니)','영웅(에이콤인터내셔널)','위키드(설앤컴퍼니)', 최근 막을 내린'오페라의 유령(설앤컴퍼니)'까지 매회 만석에 가까운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공연됐다.

인터파크씨어터는"인터파크 티켓에서 최근 8년간 한번이라도 뮤지컬을 예매한 경험이 있는 회원수가 대략 200만 명임을 감안할 때 이는 상당한 규모"라고 자평했다.

인터파크씨어터는 감사의 의미로 블루스퀘어 방문 관객들을 대상으로 '블루스퀘어 100만번째 프로포즈'라는 제목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