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연3일 하락세를 나타냈다.15일 주식시장은 전날 지수급락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이후 중소형주와 일부 대형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 주가지수는 장중한 때 전날보다 3.4포인트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마감무렵 매물을 소화하지 못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5포인트 하락한 6백41.83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9개를 포함해 3백26종목이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30개를 포함, 4백40종목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천8백96만주, 2천9백50억원이다.
이날 주식시장은 삼성전자, 포철등 일부 지수관련 대형주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수반등을 선도했다.
반면 신동방, 대농, 미도파 등 M&A(Mergers & Acquisitions: 기업인수합병)관련주와 새한종금, 한화종금 등 종금주들은 하한가를 나타냈다.<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