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프리미엄 코리아 2003`을 개최한다. KOTRA는 12일 이번 `프리미엄 코리아 2003`에서는 정보기술(IT)과 전자, 부품, 기계류 등 수출 유망 분야 1,0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며, 직접 방한하지 못한 250여명의 바이어들과 화상을 통한 사이버 상담도 이뤄진다고 밝혔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쿠바에서 11개 기업이 참가해 전자ㆍ기계류 등에 대한 수입상담을 벌이며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의 쿠퍼 스탠더드사와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등 유력기업들도 다수 참가한다고 KOTRA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 소재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서울에 이어 20~24일에는 인천ㆍ부산ㆍ청주ㆍ전주 등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며, 행사기간 동안 국내 3,000여개 업체가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