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축협중앙회장] "협동조합통합법 거부"

지난달 12일 국회에서의 할복사건이후 이날 첫출근한 愼회장은 축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감사원 감사, 검찰 수사, 계좌추적등 방법을 동원해 민주절차에 어긋나는 법제정을 강행했다』며 『재벌간의 빅딜도 당사자간의 합의하에 이뤄져야 하는데 (협동조합 통합은) 축협의 입장이 배제된채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번주중 농림부가 발족시킬 예정인 통합협동조합설립위원회 참여 거부를 선언한뒤 대신 『통합법 발효시점인 내년 7월을 축협이 자체개혁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시점으로 생각하고 조직감축·적자사업장 폐쇄등 구조조정을 강력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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