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하나로통신-하나포스

한국 초고속인터넷 대명사 하나로통신의 하나포스(HanaFos)는 초고속인터넷 1,000만명 시대의 우리나라 초고속인터넷의 대명사로 불리는 상품이다. 지난 99년 4월 세계최초로 전화선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인 ADSL(비대칭부호분할다중섭속) 서비스로 선보인 하나포스는 290만회선(11월말 현재)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포스는 가입자들에게 안정적인 속도의 고장없는 초고속인터넷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상품은 2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3년연속 고객만족도(KCSI)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나포스는 가입자의 집 앞까지 광(光)케이블을 연결하고 음성망과 데이터통신망을 분리 운용함으로써, 사용자 증가와 거리에 따라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기존 ADSL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함께 초고속인터넷 품질측정 결과와 고객불만ㆍ제안사항 등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내는 품질모니터링 제도를 시행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관리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끄는 이유로 분석된다. 하나로통신은 특히 내년 1월부터는 기존의 ADSL(최고 10Mbps)보다 한단계 진보한 20Mbps급의 차세대 초고속인터넷인 VDSL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진덕 마케팅실장은 "내년에는 기존 초고속인터넷 기반위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