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전동승용차, 무선자동차 등 아이들이 직접 타고 노는 완구 40여종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전동승용차, 무선자동차, 퀵보드, 자전거 등 야외용 승용 완구 40여종이며 잠실점, 부산점 등 전국 28개 토이저러스 매장과 전국 롯데마트 완구 매장에서 ‘승용 완구 박람회’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전동승용 완구는 2012년 매출이 전년 대비 5.3%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93.9%가 성장했다. 같은 기간 무선조종 완구도 각각 16.2%와 38.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 1·4분기에도 무선자동차(14.4%), 무선로봇(15.7%), 무선비행기(31.3%), 전동승용 완구(20.5%) 등으로 판매가 늘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자녀와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는 ‘프레디족’이 늘면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완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아우디, 벤츠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모델로 만든 전동승용차는 아버지들에게 대리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