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국 개혁성공 불구 실업·환경파괴 등 문제”/케이트 월 총리

【뉴델리 AP=연합】 보 반 키에트 베트남 총리는 8일 아시아 국가들은 경제개혁의 성공으로 들떠 있지만 고용감소, 소득 불균형, 문화, 환경보존문제에 봉착해 있다고 지적했다.키에트 총리는 이날 더우 존스,아시아협회, 인도경제인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 「움직이는 시장­인도 아시아 개혁지속을 위한 회의」에 참석,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인적 자원, 사회간접자본 개발, 환경보존 및 지속적인 개발에 대한 욕구 등이 모든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이 부닥친 문제들』이라고 강조했다. 키에트 총리는 베트남이 국민의 참여를 강조함으로써 지난 10년동안 생산감소, 치솟는 물가, 악화일로의 생활조건 등을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시장경제요소중 미완성부분을 계속 추진시키고 모든 경제주체의 동등한 성장에 필요한 법률적 환경을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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