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9兆7,000억대 연중 최대 수준으로

고객예탁금이 사흘 연속 증가해 연중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29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고객 예탁금은 전날보다 493억원 늘어난 9조7,47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30일 9조7,668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2월 초 8조원대 초반까지 줄었던 고객 예탁금은 이후 점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전날보다 415억원 줄어든 8,310억원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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