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배드민턴협회장에 추대

강영중(54) 대교그룹 회장은 8일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협회는 오는 14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어 강 회장을 신임 협회 회장으로 승인한 뒤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 회장은 이금재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05년 1월까지 배드민턴협회를 이끌게 된다. 강 회장은 지난 76년 학습지 회사인 ㈜대교눈높이를 설립한 뒤 97년 대교눈높이 배드민턴단을 창단하는 등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