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오후 전국 비

어린이날인 5일 동두천의 수은주가 섭씨 26.4도,서울 25.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맑고 따뜻한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기상청에 따르면 동두천이 섭씨 26.4도, 춘천 25.7도, 문산 25.5도, 인천 25.3도, 서울 25.2도, 통영 25.2도 등 전국적으로 평년에 비해 기온이 3∼5도 가량 높게 나타났다. 기상청은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다가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고 계속되는 맑은 날씨의 영향으로 일사량도 많아져 어린이날인 오늘도 초여름 같은따뜻한 날씨를 보였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하지만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남서쪽 지방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오후 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이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면서 낮 최고 기온의 경우 5∼7도 가량 떨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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