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투신권 등의 선취매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였다.4일 채권시장에서는 연말 자금수요로 인해 투자를 자제했던 투신권 등 기관투자자들이 자금환류에 힘입어 국고채에 집중투자했다. 반면 회사채는 보유기관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아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국고채 금리는 기관들의 선취매가 유입되면서 지난주말보다 0.10%포인트 내린 6.85%를 기록했다. 회사채유통수익률은 보합세인 8.00%를 나타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도 보합세인 7.70%을 나타냈다.
이날 신규회사채 발행물량이 550억원에 불과한 가운데 하이트맥주 450억원이 11.10%, 대양금속 100억원이 13.00%에서 각각 소화됐다. 국고채는 6.82%~6.85%에서 각각 매매됐다. 예금보험공사채는 7.30~7.35%에서 각각 거래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0.06%포인트 하락한 6.72%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