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LS-이니시스 제휴] 전자상거래 사업 추진

제일제당 계열 물류시스템 업체인 CJ GLS(대표 원종섭·元鐘燮)와 전자상거래 결제대행 업체인 이니시스(대표 권도균·權度均)는 24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CSP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양사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시 결제와 택배부분이 운영자에게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통합서비스에 대한 운영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양사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인터넷 쇼핑몰에 결제와 택배를 포함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지난 10월부터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으며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다음달 15일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CSP사업은 인터넷 쇼핑몰 업체에 결제와 택배를 포함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영역의 신규 비즈니스로 소비자는 실시간 택배 트래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매 및 배송의 전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직접 확인이 가능하며 반품, 배송사고 등을 실시간으로 처리받을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인터넷 쇼핑몰은 카드사 및 은행과 각각 계약을 체결, 개별라인을 연결함으로써 발생하는 고비용 문제와 계약이 안된 카드사나 은행은 결제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단점을 가졌으나 이번 제휴로 문제점을 해결, 비용절감 및 서비스 향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강창현기자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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