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우리나라 10대 기업 중 가장 뇌물거래가 없을 것 같은 기업에 선정됐다.
19일 포스코신문에 따르면 한국기업부패방지연구소가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10대 기업 중 공무원에게 뇌물을 줄 가능성이 가장 낮을 것으로 생각되는 기업을 선정하는 ‘반부패인식지수’를 조사한 결과 포스코가 1위에 올랐다.
반부패인식지수는 기업별로 뇌물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 1점을, 가장 건전한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 5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포스코는 이번 조사에서 2.85로 A+등급을 받았고 ▦ GS(2.55ㆍA) ▦ LG(2.54ㆍA) ▦ 두산(2.43ㆍB+) ▦ 롯데(2.25ㆍB+) ▦ 신세계(2.18ㆍB) ▦ 한화(2.14ㆍB) ▦ 현대(2.10ㆍB) ▦ SK(1.96ㆍC+) ▦ 삼성(1.95ㆍC+)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포스코 출자사들이 모두 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포스코강판ㆍ포스코켐텍ㆍ포스코플랜텍 등 3개사가 90점 이상으로 우수 등급인 A를 받아 앞으로 1년간 공정거래위의 직권 및 서면 실태조사를 면제받게 된다. 또한 85점 이상을 받아 양호 등급인 B를 획득 한 포스코ICTㆍ포스코엠텍 등은 1년간 서면 실태조사가 면제된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