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총재 3인 후보의 한 사람인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은 세계은행의 최우선 과제가 "신속한 고용 창출"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10일 기고한 글에서다.
그는 세계은행이 또 건강, 교육 및 복지의 '휴먼 캐피털' 투자를 적극 지원해야 하며 개도국의 제반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웨알라는 이를 위해 세계은행이 혁신되고 개발 수요에 더 적극적으로 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은행이 공공 재원의 효율적 분배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웨알라는 세계은행이 처음으로 복수 후보 간 경쟁을 한다면서 선임이 공개적이며 경쟁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