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속으로] 계명대 복합구조시스템 연구실

보수·보강 구조물 내진 성능 끌어올려

장준호 교수


계명대 복합구조시스템 연구실은 복합소재를 활용, 구조물의 보수ㆍ보강법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보수ㆍ보강구조물의 내진 성능 향상 및 복합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해양구조물의 제작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산업적으로 이용하는데 연구목적을 두고 있다. 중점연구분야로는 강구조물의 'Passive damper'를 이용한 내진설계, 강구조물의 최적설계, 프레임 및 교량구조물의 기초분리법(Base isolation), 성능을 기초로 한 내진설계를 주요관심분야로 연구하고 있다. 또한 구조물의 보수ㆍ보강법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최근 친환경 물탱크 관련 기업과의 산학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연구실을 이끄는 장준호 교수는 첨단건설재료 부센터장을 역임하며 연구실에 최신 사양의장비 사양 구축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 역시 연구실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5MN압축시험기, 피로시험기(500kN,250kN), 장기거동시험관련, 미세구조분석시험기, 대형부재시험기 관련 일반 연구실이나 대학에서 구축할 수 없는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대형 장비들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같은 우수한 장비가 있기에 이러한 장비를 활용, 연구소 학생들이 지난해 대만국립대학에서 열린 내진구조물 경진 대회인 'The shake table contests' 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이 대회에서 장 교수는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이 대회는 지정된 장소에서 내진설계를 바탕으로 건물 모형을 만들어 제출하면 단계별 지진실험을 통해 내구성과 강도 등을 측정, 우수작을 뽑는 것으로 계명대 연구실이 PT부문과 종합부문 1위를 차지해 기술력의 우수성을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미국 버클리대학 지진연구소에서 내진 설계 분야를 연구한 장준호 교수는 소방방재청 선진방재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력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연구도 추진 중이다. 최근 빚어진 CNG(압축천연가스) 버스의 폭발 사고와 같이 국가의 예산정책과 선진 방재기술이 올바로 접목됐다면 사전에 예방이 가능한 방재분야에 대한 연구 다각화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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