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모두투어의 시장점유율이 안정적으로 11%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여행업종 펀더멘털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메르스 영향권에서 벗어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모두투어의 전체 송출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5만9,405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패키지여행 송출객은 15.5% 늘어난 9만4,827명을, 항공권 송출객은 63.1% 증가한 6만4,57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