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KRAㆍ회장 이우재)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마, 승마, 마필 생산 등 레저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비전 2012’를 선포했다. KRA는 ‘비전 2012’를 달성하기 위해 ▦올부터 오는 2012년까지 매년 국제경주에 출전하고 ▦핵심 사업인 경마와 승마인구를 각 300만명과 20만명 이상 확보하며 ▦마필산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산업 유발 효과를 10조원까지 확대하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일류 공기업으로 재탄생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KRA는 새롭게 선포한 중장기 비전의 추진을 위해 ▦전략적 사업구조 구축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고객서비스 강화 ▦기업문화 혁신 등 4대 전략 방향과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마련,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우재 KRA 회장은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안정적 운영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3.1% 상승한 6조5,401억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매출 6조3,223억원, 입장인원 2,140만명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생활승마 활성화 등 마필산업 육성에도 KRA가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