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훈풍에 나흘 만에 상승…2.01%↑ 1,885.88p(종합)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나흘 만에 상승하며 1,88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20포인트(2.01%) 상승한 1,885.8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미국 7월 고용지표 호조 소식과 독일과 스페인이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을 수용할 의사를 비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상승 마감했다. 이러한 미국발 훈풍에 국내 투자심리도 완화되며 코스피 지수는 1,88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홀로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33포인트(0.93%) 오른 469.61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80원 내린 1,1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2.00% 상승했고 대만 지수는 0.95%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해지수는 0.70% 상승하고 있고 홍콩 항셍 지수는 1.81%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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