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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3년부터 일반직·기능직 공무원정원을 매해 1%씩 줄여나가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3월 26일 국무회의시 “정부 내 필요이상으로 운영 되는 인력을 새로운 사업에 투입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부처별 정원관리 방식을 변경하여 범정부차원에서 적재적소에 인원을 관리하는 ‘통합정원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감축·재배치되는 인원은 각 부처 일반·기능·외무직 공무원 정원의 1% 를 올해부터 2017년까지 줄여나간다. 올해에는 전체 부처에서 정원 1,042명이 줄어들고 국세·관세 분야(183명)와 세종청사 2단계 방호인력(61명) 등 주요 국정·협업과제 분야에서 626명이 증원된다.
부처별로는 국세청 191명, 법무부 95명, 검찰청 76명, 우본 70명, 교육부 65명, 고용부 54명, 국토부 36명, 해수부 35명, 농식품부 29명, 안행부 28명 등이다.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직제 개정안을 12월 3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정원 감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공무원정원 감축으로 공무원 되기는 더 힘들겠군 ”, “공무원의 철밥통시대는 끝난건가”, 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