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앤루니스 북미 온라인 서점 진출

미주 전역 한류 열풍 힘입어 회원제 서비스 오픈

대규모 체인형 서점 반디앤루니스가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점을 연다.

반디앤루니스는‘반디북US’(www.bandibookus.com)를 열고 미국과 캐나다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한국의 도서와 음반, DVD를 배송해주는 온라인 서점으로, 매일 운영되는 항공편을 통해 미국 서부에서는 빠르면 이틀 안에 책을 받아볼 수 있다.

반디북US는 한글로 운영되는 회원제 서비스이며, 앞으로 영문판 사이트도 열 계획이다.

반디앤루니스 관계자는 “최근 미주 전역에 한류 열풍이 퍼지면서 고국 소식을 접하려는 교민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관심을 지닌 현지인이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