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중에 음악을 들으며 칼로리와 운동거리 등을 측정할 수 있는 MP3플레이어가 등장했다. 소니는 원통형 디자인에 스포츠 지원 기능을 갖춘 MP3P ‘NW-S200 시리즈 2종(사진)’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니가 만든 ‘G센서’를 탑재해 음악을 감상하며 운동하다가 칼로리 소모량, 이동거리, 운동시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G센서’는 사용자가 미리 입력해둔 키와 몸무게를 바탕으로 흔들림의 정도를 감안해 칼로리 소모량을 알려주고, 운동거리도 Km나 걸음 수로 표시해 준다. 칼로리, 운동거리, 걸음 수 등을 기준으로 목표 운동량을 정한 후 목표를 달성했을 때 음악을 자동 정지시켜주는 ‘스포츠 모드’ 기능과 사용자의 움직임 정도에 따라 음악의 빠르기를 변경해주는 ‘뮤직 페이서’ 기능도 갖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무게가 26g으로 팔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원통형 메탈소재에 조그 다이얼까지 갖췄다. 또 생활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NW-S203 15만 9,000원 ▦NW-S205 19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