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이 장중 전해지면서 주가지수가 급반등했다.오전10시 17분 현재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9.36포인트 오른 721.23을 기록하고 있다.
▶ 코스닥, 지수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반등
코스닥시장은 25일 미 증시의 하락세 진정과 전날 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4분 현재 전날보다 1.27포인트 오른 57.90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대부분 상승한데 힘입어 한 때 58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 등 626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 등 120개였다. 보합은 55개였다.
또 신규등록종목인 옴니텔은 5일째 상한가 행진을 지속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17억원과 2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53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SBS가 소폭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종목들이 상승세를기록했다.
미래에셋투신운용 김호진 주식운용팀장은 "우리경제의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최근 지나친 하락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은 어렵지 않겠지만 미국 경제 등 하반기 세계경제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TODAYT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