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콜센터용 녹음장비업체 인수로커스(대표 김형순)는 국내콜센터용 녹음장비시장 선두 업체인 휴코산업(대표 구승모)을 흡수, 합병(M&A)하는내용의 양해각서(MOU)를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코산업은 100여개 업체들에게 제품을 공급, 콜센터용 녹음장비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16명 전직원이 기술개발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로커스는 오는 9월말 이사회를 거쳐 연말까지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로커스는 휴코산업의 흡수합병으로 자사의 기업 고객용 통신솔루션을 위한 자체제품을 보유할 수 있게 됐으며 이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콜센터용 녹음장비는 기업의 고객센터에서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얻는데 필수적인 장비로, 국내 시장의 경우 휴코산업을 필두로 외산 장비들이 분할 하고 있으며 내년에 5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로커스는 한편 올초 무선인터넷 벤처기업인 「7웨이브」를 인수하는 등 관련분야에 대한 M&A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07/3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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