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리·김선영 노출, 얼마나 심했기에…


신인 여배우 정예리 김선영의 파격 노출 연기가 화제다. 두 사람은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OCN <직장연애사>의 2화 '그녀는 남자를 가지고 노는 마녀'에 악녀 예리로 출연해 전라 노출도 마다하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예리는 낮에는 빈틈없는 커리어우먼이지만 밤이면 성적인 매력을 무기로 남자 직장 동료들을 파멸로 이끄는 이중적인 인물이다. 제작진은 다중적인 예리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한 배역에 두 배우를 캐스팅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했다. 결국 낮에는 완벽한 업무 처리와 봉사활동으로 천사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밤만 되면 온몸을 던져 남자 직원들의 성 콤플렉스를 치유해주는 예리의 캐릭터가 살아나 극의 재미를 더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리의 만행을 공개하려는 남자 직원들과 그녀를 보호하려는 또 다른 남자 직원들 간의 소동을 다뤘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두 배우가 전라 노출신에서도 주저하지 않는 등 이중적인 성격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직장연애사>는 직장 내에서 있을 법한 흥미로운 연애담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시트콤으로, 최근 노출연기로 주목을 끌고 있는 정예리 김선영 외에도 신이 옥주현 김인서 정준하 김지우 등이 각각의 에피소드에 출연해 핑크빛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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