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의 엔트레메드社 연구팀은 미 국립 암연구소(NCI) 저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PSA가 새로운 혈관의 형성을 억제해 전립선암의 성장을 억제한다』며 『이번 발견은 전림선암을 치료하기 위해 PSA의 증식을 막아온 기존의 치료법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존 W. 홀러데이 박사는 『PSA의 증가는 전립선암의 발병 징후라기보다는 오히려 몸이 단백질을 만들어 전립선암과 싸우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PSA 수치가 높은 유방암 환자가 더 나은 병(病)후 경과를 보였다』고 말했다.신정섭기자SHJ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