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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는 신임 대표이사로 강용남(사진) 전 한국HP 상무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강 신임 대표는 앞으로 전략 개발ㆍ판매ㆍ운영ㆍ비즈니스채널 관리 등 국내 사업을 지휘하며 한국ㆍ홍콩ㆍ대만 지역 총괄 사장인 잭 리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강 대표는 델의 대기업 사업본부 본부장을 거쳐 한국HP의 프린팅퍼스널시스템(PPS) 그룹 상무를 지내면서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PC 매출을 달성해 글로벌 사업과 국내 기업 시장 점유율 확대에 이바지한 바 있다.
레노버는 최근 IDC의 잠정 시장조사에서 제품 공급 대수를 기준으로 HP를 꺾고 세계 최대 PC 제조사로 올라섰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