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입법특위는 25일 여야 총무, 특위위원장이 참여하는 4자비공개 회담을 갖고 미합의쟁점에 대한 집중 절충을 벌였다. 그러나 이날 회담은 지정기탁금 폐지여부등에서 이견을 보여 협상에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여야는 이에 따라 4자회담을 통한 쟁점사항의 일괄타결을 위해선 이달말까지로 된 특위활동 시한을 다음달초로 연장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개혁특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4자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추인하고 특위시한 연장에 따른 소위활동 재개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