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조직개편·승진인사

대한전선 조직개편·승진인사 대한전선이 이청용(李淸龍ㆍ59) 총괄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로 승격하는 등 대대적인 승진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대한전선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유채준 현 대표이사 사장 대신 이청용 해외부문 총괄부사장을 신임사장으로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李신임사장 내정자는 지난 93년부터 97년까지 세계전선제조자협회(ICF) 9인평의회 의원직 역임했고 올해 1월부터 국내와 해외를 총괄하는 부사장직을 맡고 있다. 회사측은 또 ▲이충호(李忠浩)ㆍ김정훈(金正勳)ㆍ임종욱(林鍾昱) 상무등 3명을 전무로, ▲홍승노(洪承魯) 상무보를 상무로 ▲김종원(金鍾遠)ㆍ 강희전(姜禧全) 이사보급 상무보를 이사급 상무보로, ▲유태길(兪太吉)ㆍ김성구(金聖九)ㆍ김재혁(金載赫)ㆍ양재열(梁載烈?) 부장을 각각 이사보급 상무보로 각각 승진발령키로 하는 등 총11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오는 2월말 주주총회를 거친 후 3월1일부터 정식 발령이 날 예정이다. 인사이동과 함께 스테인리스 분야를 사업부제로 승격시키고 내수와 수출을 총괄하고 여타 사업부도 일부 조정을 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내달께 비전선포식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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