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개인유전체의학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힘찬 도약을 위해 31일 새로운 기업통합이미지(CI)를 공개했다.
‘인간 유전체 정보에 대한 이해와 이용 가능성을 향상시켜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1997년 설립된 마크로젠은 그간 한국 바이오벤처 1세대로서 유전자?유전체 분석 서비스 산업을 선도했다. 앞으로도 마크로젠은 핵심사업과 더불어 임상진단 시퀀싱, 분자진단 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아시안 게놈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빅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정보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선보인 CI에는 개인유전체의학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 ‘아시아 생명산업 중추기업’이라는 기업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유전자의 이중나선구조와 사람이 하나가 된 모습을 형상화했던 기존 CI를 기초로 하되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업 비전을 담았다. 서체 역시 전문성과 신뢰성을 부각하기 위해 사용했던 대문자 대신 소문자를 써 고객 지향적이고 소비자 친화적인 기업 이미지를 강조했다.
마크로젠은 이번 CI 교체와 더불어 ‘휴머나이징 지노믹스(Humanizing Genomics)’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보였다. 이 슬로건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사람을 이해하고 미래를 이끄는 기업’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개발했다.
마크로젠 창업자인 서정선 회장은 “일상에서 유전체 정보를 통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신뢰를 쌓기 위해 새로운 CI를 선보이게 됐다”며 “개인유전체의학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개인별 맞춤의학 시대를 실현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영 기자 supia927@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