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앞에 최고 39층짜리 아파트와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용산역 앞 전면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용산역 바로 앞 8,754㎡의 부지에 지하9층~지상38층짜리 주거동과 39층짜리 업무시설 등 2개 동을 짓는 것이다. 건물에는 전용 112~297㎡의 중대형 아파트 151가구를 비롯해 25~48㎡ 오피스텔 650실 및 오피스,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로 이르면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5월 중 일반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변에는 용산시티파크, 파크타워, 아스테리움 용산 등의 고급 주상복합이 밀집해 있으며 인접한 전면3구역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삼성물산이 주상복합을 건립 중이다.
인근 국제빌딩 4·5구역도 현재 주상복합 건립이 추진 중이어서 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대규모 고급 주상복합 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