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15일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2·3차 협력사와 불공정거래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원가절감 대·중소기업 공동사업의 2·3차 협력사 지원비율을 지난해 27.5%에서 35%로 상향하고, 수탁기업협의회 활성화 지원사업의 2·3차 협의회 지원 예산을 지난해 2억5,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기업간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무료 법률자문 지원 대상을 당초 수탁·위탁거래기업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 피해기업 등으로 확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2·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기업생태계 전반으로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3불(불공정, 불균형, 불합리) 문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소기업간 협력증진사업은 ■원가절감 대·중소기업 공동사업 ■수탁기업협의회 활성화 ■수탁·위탁거래 분쟁조정 등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강화 및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 대·중소기업간 협력증진사업에는 총 63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해당사업별 세부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되며, 원가절감 대·중소기업 공동사업은 20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