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영주에 음료캔 재활용시설 준공

알루미늄 압연ㆍ재활용 다국적기업인 노벨리스는 24일 경북 영주공장 내에 알루미늄 재활용ㆍ주조센터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시설은 알루미늄 음료캔 재활용 시설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노벨리스 영주 리사이클 센터는 다년간에 걸쳐 총 4억달러를 투자하는 한국 내 시설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폐알루미늄 음료캔과 기타 폐알루미늄 재료들은 영주 리사이클 센터에서 재용융ㆍ주조 공정을 거쳐 시트 잉곳으로 가공된 뒤 영주와 울산 공장에서 압연 공정이 수행된다. 이 시설의 연간 생산능력은 26만5,000톤이다.

노벨리스는 오는 2020년까지 알루미늄 압연 제품의 재활용 원자재 비율을 8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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