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7일 9월부터 주1회 이상 도내 학교급식에 능금쥬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대구와 경북지역 사과재배 과수농으로 구성된 경북능금농협은 도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유치원 등 1,149개교 29만5,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연간 44일, 2,200톤의 능금쥬스를 공급해 연간 32억원 규모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9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북 군위에 천연능금쥬스 가공공장을 설립한 경북능금농협은 지난해 30만5,000달러의 물량을 국·내외 공급했고 올들어서도 타이완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장 개척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