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는 지난 6월까지 매출 5,137억원에 순이익 233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에 비해 순이익(20억원)이 11.6배나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경상이익도 340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34억원)에 비해 10배나 늘어났다. 오리온전기의 이같은 실적은 지난 상반기 중 한통프리텔과 하나로통신 등 투자유가증권을 처분하고 고수익 제품 위주로 생산라인을 교체했기 때문이다.
오리온전기는 특히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국전기초자 보유지분 매각과 멕시코공장 매각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돼 하반기에도 큰 폭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