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6층에 연면적만도 2만8,151㎡. 263개 점포가 대로변을 따라 230m나 늘어서 있는 상가.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라는 카림 라시드가 외관 디자인을 맡아 '카림애비뉴'로 이름 지어진 단지 내 상가다.

반도건설은 오는 27일 세종시 1-4생활권 H1블록에 세종시내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스트리트형 단지 내 상가가 조성되는 '세종 반도유보라'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공급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0층에 8개동, 580가구로 건립된다. 아파트는 모두 84㎡(이하 전용면적)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는 채광과 통풍, 그리고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할 수 있는 4베이로 설계됐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세종시에 처음으로 대규모로 들어서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가 쉽다는 점이다. 그동안 상가가 부족해 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세종시의 다른 단지들과 차별화되는 콘셉트다. 현대카드 블랙, LG전자 등과의 협업으로 국내 소비자에게도 친숙한 이집트 출신 산업 디자이너 라시드가 디자인을 맡는다.

세종 반도유보라가 들어서는 H1블록은 중앙행정타운이 가까운 1-4생활권의 마지막 아파트 사업부지다.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인접해 세종시 전 지역에 20분대면 닿을 만큼 교통환경이 좋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교도 있어 모든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중앙행정타운이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인근에 녹지공간이 마련돼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방죽천 수변공원을 비롯해 단지 뒤편 원수산 자전거 테마공원(예정), 26만여㎡의 근린공원 등이 가까이 있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84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에 마련된다. 오는 2017년 4월 입주예정. (044)868-7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