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제4이통 주파수 경매, 허가심사 통과할까?

오는 3월말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주파수 경매가 진행된다. 다만, 신규 사업자가 허가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4차례 모두 탈락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 말 주파수 할당공고를 내고, 2월말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후 3월말 적격 법인을 대상으로 2.5㎓ 대역 주파수 경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매 대상 주파수는 2.5㎓ 대역 40㎒폭으로 와이브로 또는 시분할 롱텀에볼루션(LTE TDD)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주파수 할당을 희망하는 신규 사업자는 2월말까지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신청한 후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은 지난해 11월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은 다음달 중 사업허가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두 사업자의 허가심사 결과가 나오는 3월 중순 경에 실제 경매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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