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스토어 中·日앱 시장 진출



SK텔레콤의 T스토어가 중국과 일본에 수출된다. 25일 SK텔레콤은 T스토어가 오는 7월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모바일 마켓’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진출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6억 명에 달하는 차이나모바일 가입자들이 보다 쉽게 T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올해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에는 일본에서 독자적인 앱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현지 단말기ㆍ콘텐츠 유통업체와 마케팅ㆍ운영방식 등 협의를 거쳐 일본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안도 마련된다. SK텔레콤은 우수 애플리케이션의 현지화와 등록ㆍ판매수익 정산 등을 대행해주는 ‘글로벌 콘텐츠 유통지원 센터(GDC)’를 내달 구축한다. 번역과 저작권 문제 등도 GDC에서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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