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0일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규제개혁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당내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당내 규제개혁위원회 설치안을 의결하고 이한구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특위 산하에는 ▦규제개혁(위원장 김광림) ▦공기업개혁(위원장 이현재) ▦공적연금개혁(위원장 안종범)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뒀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또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에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을 임명했다. 시당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을 한 사람이 맡지 못하게 하는 최고위의 방침에 따른 결정이다. 당초 대구시당에서는 현 시당위원장인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내정하고, 주 의원이 두 위원장을 겸임케 하는 방안을 추진했었다.